제목2020. 9. 13. 주일예배 기도문2020-09-20 11:18
카테고리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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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길 공동체를 사랑해주시는 주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가 한 공간에 모여 함께 예배드릴 수 없지만 각 가정에서 온라인을 통해 예배의 끈을 놓치지 않고 한 마음으로 주님께 존귀와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폭우와 태풍으로 한숨이 쌓였던 여름을 지나 가을의 높고 푸른 하늘에 흰 뭉개구름을 아름답게 그려진 풍경을 보며 주님께서 아름답고 완벽하게 창조하신 하늘을 바라보며 현재 우리의 막막한 상황을 잠시 내려놓고 위로를 받습니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이 세상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우리의 인생까지 내가 주인인 것처럼 살아온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기술의 발전과 넘쳐나는 지식의 홍수 가운데 모든 것이 가능한 것 같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로 인하여 우리의 일상이, 예배가, 관계가 어려워 짐을 겪으며 눈에 보이지 않으셔도 우리의 인생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얼마나 죄인인지 주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참고 참으셨는지요. 주님의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 당하고 배척당하며 내가 기독교인이라고 주님의 자녀라고 밝히는 것조차 망설이고 부끄러워지는 우리의 모습을 보며 가슴아파하실 주님께 무릎을 꿇습니다. 우리의 연약함, 악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스라엘에게 예례미야를 보내어 주님의 말씀을 전하신 것처럼 세상의 많은 소리가 있지만 우리가 거짓 선지자에게 현혹되지 않고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라고 하시는 그 곳으로 어떠한 무시와 조롱이 있을지라도 그 길을 묵묵히 갈 수 있는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기대합니다.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우리를 회복시키시기 위한 주님의 사랑임을, 자식을 위한 끊을 수 없는 아버지의 사랑임을, 아들까지 내어주실 정도의 사랑임을 바라봅니다. 이제 우리가 주님 앞에 죄를 깨닫고 주님 앞에 솔직하게, 진실되게 회개해야 함을 그리고 감사해야 함을 고백합니다. 회복한 우리를 통해 일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주님 새로 시작된 15기 중보기도팀을 축복하고 함께하여 주옵소서. 그 어느 때보다 기도가 필요한 이 때에 한길 공동체를 위해 구분된 시간에 중보하는 지체들에게 성령님의 힘을 더하여 주시고 모든 상황 가운데 사단으로 지켜 주셔서 일선에서 드려지는 기도에 개인적으로는 성령님을 만나는 시간되게 하시고 기도제목을 올리는 지체들에게는 모든 기도제목 가운데 응답으로 감사하며 또한 주님께서 일하셨다 고백할 수 있는 풍족한 영적 추수의 나날되게 하옵소서

만남조차 어려운 이 상황 가운데 새로운 삶공부를 시작하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삶 공부를 통해 주님을 더욱 알아가게 하시고 주님을 닮아가는 귀중한 시간으로 채워주옵소서 지금은 비록 온라인 통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주변의 환경을 삶공부에 집중하도록 도우시며 온라인이지만 지체간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하시사 각 삶공부마다 주님 머물러 주셔서 회복의 역사와 은혜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강의를 준비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을 건강으로 지켜주시고 강의 준비 가운데, 지혜를 주셔서 각 영혼이 주의 임재안에 영광으로 결단이 있고 주님께 나의 삶을 드릴 수 있는 귀한 시간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일상생활이 되지 않는 상황 가운데 학업도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관계를 위한 만남조차 어려운 가운데 우리 자녀들이 아직 주님을 온전히 알지 못하고 주님을 만나야 할 때에 온라인을 통하여 드려지는 예배가 주님을 알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부모들에게 자녀를 신앙으로 세워야 함을 깨닫게 하시고 가정마다 찬양과 기도가 끊이지 않게 하시고 자녀들의 신앙을 위한 결단의 마음을 주옵소서. 자녀들의 마음을 지켜주시사 사단으로 미혹당하지 않고 주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바로 알게 하옵소서. 특히 고3 자녀들에게 진로를 잘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손길을 붙여주셔서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여 세상에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주의 자녀로 살도록 은혜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에 어르신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만남이 어려운 이 상황 가운데 외로움에 힘드시지 않게 하시고 인간적인 관계보다 주님과의 관계에 집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주 안에서 위로받고 천국 소망을 꿈꾸며 어르신의 모습을 통해 젊은 세대가 믿는 자의 길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 가운데 함께 하여 주옵소서.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께 아버지의 마음을 주시고 성령님의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마가복음의 주님이 우리 삶이 이전과 같을 수 없도록 말씀 위에 서서 결단하게 하옵소서 주님 따라 가고 함께 걷도록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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