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초원 수련회를 축복하면서2022-07-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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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 공동체가 초원별로 수련회를 준비하고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만날 수 없고 

함께 할 수 없었던 갈급함을 해소할 중요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또한 목장에만 머물던 마음을 넓혀 초원 식구로 넓혀 나가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신자야말로 진정한 쾌락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을 누리고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자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을 하지 않습니다. 

그 자유조차도 누군가를 섬기는 데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기쁨과 행복은 생명이 살아나고 화평히 임하고 회복하는 일에 참여할 때 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자주 듣는 말 가운데 하나가 희생이라는 단어입니다. 

기도의 희생, 금식의 희생 물질의 희생…

하지만 우리가 치를 수 있는 가장 큰 희생은 

어떤 상황에서도 크리스천다운 품위를 잃지 않으며 사는 것입니다.


저는 술을 마시는 것 자체는 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에도 술에 취하지 말라고 했지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 거기에는 방탕이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시오.(엡 5:18)” 


서양 사람들에게는 맥주나 와인이 음료수입니다. 

사실 프랑스에 가서 음식을 먹을 때에는 와인을 곁들여야 맛이 나고, 

독일에 가서는 맥주를 곁들여야 맛이 납니다. 

그러나 특히 VIP가 참석하는 수련회, 

믿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한길교회 성도는 죄냐 아니냐는 차원에서 행동을 결정하는 단계는 지났습니다. 

이런 태도가 위선으로 생각될지 모르지만, 

위선이 아니라 안 믿거나 새로 믿는 분들을 위한 배려이고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당신 자신을 희생시키셨기 때문에 

제자가 된 우리의 삶에도 어떤 식으로든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또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는 방법이 희생이었기 때문에 

희생은 사람을 구원하는 영적인 능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영혼 구원해서 제자 만드는 우리의 삶에는 반드시 그런 희생이 따라야 하며, 

우리가 치루는 작은 희생이 쌓여서 영혼을 구원하는 능력이 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초원 수련회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모든 분이 마음에 담아 두어야 할 것은 

초원 지기를 중심으로 더욱더 하나 되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섬겨 왔던 VIP를 

공동체가 합력하여 섬기는 기회가 되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겁니다. 

여러 모양으로 섬겨왔던 VIP를 공동체가 합력하여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낼 기회가 되다면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수련회가 될 것입니다. 

멋진 수련회가 되도록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김형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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