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하나님의 은혜가 기초가 되어야2023-09-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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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가 기초가 되어야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모습과 자세로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사역은 의무적으로 하게 되면 피곤하고,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섬김이나 사역보다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가 먼저 와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하고 사역의 방법을 많이 알아도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하면 좋은 사역자가 되지 못합니다. 

반대로 예수님을 영접한 지 오래되지 않고 사역에 대한 방법을 잘 몰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감사와 기쁨으로 사역을 하게 됩니다. 

섬기고 희생할 수 있는 동기는 자신과 같은 죄인을 값없이 용서 하시고 받아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이 너무나 크니까 자신의 시간과 물질과 인생을 희생하며 섬길 수 있는 것입니다. 

오랜 기간 VIP를 붙잡고 섬기고 사랑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때론 섬김이 힘들고 지칠 때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기쁨, 용서받은 감격이 힘든 자리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주는 힘입니다. 

섬김과 사역이 벅차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놓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강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절망적이고 낙심이 되는 자리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신앙생활과 사역의 원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약해지면 신앙생활과 사역이 약해지고,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머물면 신앙생활과 사역이 강해집니다. 

사역을 잘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내용을 배우는 것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그 은혜 안에 머무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하고 더 중요합니다.

 사역의 방법을 아무리 알아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지 못할 때 사역은 짐이 되고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사역을 끝까지 감당하지 못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하고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놓치고 잊기가 쉽습니다. 

신앙생활을 할수록 그리고 사역을 할수록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용서받은 죄인임을 분명히 하고 

또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하고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 앞에 개인적으로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는 시간이 지속해서 있어야 합니다.


죄인 된 나를 일방적인 용서와 사랑으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깊이 간직할 때 

비로소 겸손하고 올바른 자세로 사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김형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