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위드 코로나시대가 되었습니다.2021-12-0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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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워드 코로나를 실감하는 한 주였습니다
화요 생명의 삶 팀에 성령 체험을 하는 시간에 기도로 응원하기 위해 여러 명의 목녀가 참여했습니다
기도가 끝난 후에 금식한 목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햄버거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그런데 목녀 중에 한 사람이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통보를 목요일에 받았습니다
교회에서는 긴급하게 임시 당회를 열었습니다
삶 공부에 참여한 11명에게는 PCR 검사를 받게 하고 예배당을 소독하고 모든 모임을 중지했습니다
그리고 교회 밴드에 공지하고 방역수칙에 따라 단계별로 취해야 할 대응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자가격리 중이라 새벽기도회를 사택에서 라이브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참여한 성도님들과 회복의 은혜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었습니다여기저기에서 음성 통보를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11명 모두가 음성이 되었습니다.
 
그 시간에 다른 성도 가족이 확진자가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분을 중심으로 성도 가정이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 모두가 음성으로 판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자칫 1, 2차 감염으로 연결될 수도 있었는데 교회 성도가 감염된 사람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확진자와 함께한 가족조차도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교회 안에 일어나는 일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담임목사로 방역 측면에서 감당해야 할 일과 
영적인 측면에서 감당할 일이 무엇인지 기도하면서 
코로나 속에서도 주님이 지켜 주셨기에 지금까지 자유로운 생활을 했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수많은 기적이 모인 평범하지 않은 일상이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평소에 온 성도들이 방역 규칙을 잘 지킨 것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자주 손을 씻으면 확진자와 함께 있어도 전염이 안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성공하려면 접촉 수보다 접촉자 수를 줄이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가족이나 목장 식구처럼 소수의 사람은 자주 만나도록 하는 끼리끼리 만남은 권장하는 대신 
다른 사람을 만날 때는 거리 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가족 임에도 감염이 안 된 것은 백신 접종의 효과일 것입니다
신자에게 접종은 타인을 위한 배려입니다
이제는 코로나와 함께 하는 일상이 될 것입니다
면역력을 키워서 건강한 삶과 신앙을 유지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김형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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