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산을 벗어나야 산이 보인다2023-03-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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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에 개최하는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가정교회 연륜이 깊은 목회자 가정이 

다른 목회자 가정을 데리고 가정교회에 관한 코치를 하는 클래스가 제공됩니다. 

여기에 코치로 선정이 되어 2박 3일간 훈련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는 쉽지 않지만, 

타성에 젖지 않게 하는 유익이 있습니다.

또한 현실적으로는 최영기 목사님을 멘토로 모시고 지나온 목회를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사역에 무엇을 집중해야 할지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목양실에만 주로 있다가 벗어나 다른 교회의 상황도 보고 들으며 

우리 교회 상황을 바라보며 객관적으로 보게 되었고 

보이지 않던 영역을 보게 되었습니다.

모임 중에 한 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산을 벗어나야 산이 보인다> 

산속에 있으면 산의 모습을 볼 수 없듯이, 

자신의 입장에서모든 것을 생각하기보다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내가 있는 곳을 벗어나서 봐야만 제대로 보이는 것입니다. 

여행이 주는 유익이 이겁니다. 

집을 떠나야 집이 보이고 가정이 보입니다.

4월에 있는 미주 컨퍼런스에 부부의 삶 강사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강의가 끝난 다음에 휴스턴 교회와 오스틴 늘푸른 교회에 

연수와 탐방을 하기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연수 일정이 빡빡하여 체력적으로 좀 버겁기는 하지만 

이미 다 안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배우며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소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성도 중에서 가정교회와 목장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는 분들은 

평신도 세미나를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다른 교회 평신도 세미나를 참여하면 

우리 교회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목자 목녀중에 평신도 세미나를 아직 참여하지 않은 분은 

꼭 평신도 세미나에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내가 사역하는 목장을 벗어나 다른 교회 목장을 들어가 

보면 나의 사역이 보입니다. 내가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이미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왔고 사역에 익숙한 목자목녀는 

외국에서 개최하는 평신도 세미나를 추천합니다. 

김 목사도 매년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강의를 하든지 배우든지 하였습니다.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현장을 벗어나야 보입니다.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새롭게 충전하는 방법이 여행인데 

미국이나 호주에서 개최하는 평신도 세미나를 참석하는 것은 

목장 사역뿐 아니라 여행으로도 유익합니다. 

올해는 마음을 넓히고 시야를 넓혀서 싱싱해지는 해, 

성령으로 다시 시작하는 해가 되기를 꿈꿉니다.

김형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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