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성공하면 세상에서도 승리합니다 성공은 내가 하는 것이라면 승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성공은 내 힘과 노력을 다하는 것이라면, 승리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드림으로 하나님께 얻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사는 사람은 기도할 필요도 없고 기댈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자가 아니라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신자가 유일하게 성공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이 아니라 내가 할 일입니다. 그게 뭘까? 예배입니다.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건져낼 때 그 이유를 내 백성에게 예배를 받기 위해서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예배만큼은 성공하는 가정, 예배만큼은 성공하는 자녀로 양육할 이유입니다. 예배를 잘 드려 복을 받기도 하고 잘 못 드려 저주받은 일들이 성경에 많습니다. 아론은 예배 교육에 실패하여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마음대로 예배하다 죽임당합니다. 엘리 제사장은 뒤늦게 후회하고 예배를 가르치지만 이미 내 뜻이 있고 머리가 커져 튕겨 나갑니다. 그래서 성경은 ‘마땅히 걸어야 할 그 길을 아이에게 가르쳐라! 그러면 늙어서도 그 길을 떠나지 않는다’(잠22:6)고 강조하십니다. 자녀들이 마땅히 행할 바, 인간으로 유일하게 성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길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예배의 실패와 성공이 나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식에게 대물림이 된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자녀가 어렸을 때 좋은 것으로 먹이고, 적실성 있는 교육을 위해 물질과 시간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을 쏟아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경험하고 예배하는 법들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자녀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예배가 우선순위가 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1분 1초를 쪼개어 사는 시대에 예배드린다고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성적이 오르는 것도 아니라 헷갈리지만,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들에게 재산과 영예와 장수로 보상하시는 분입니다.(잠22:4). 생수가 되시는 하나님을 곁에 두고 마실 물을 구하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것은 바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예배를 우선순위에 둔다고 해서 주일날 예배만 드리면 되는 것이 아니라 주일에 받은 말씀이 주중에 삶으로 살아내도록 가르치고 행하는 것이 진정한 예배입니다. 우리가 성공할 것은 예배입니다. 예배에 성공하면 예배를 받으신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승리로 이끌어 주십니다. 따라서 예배에 성공하자는 말은 앞서서 우리의 삶에 성공하자는 또 다른 권면입니다. 김형수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