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전교인 심방을 기대하며2024-04-1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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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인 심방을 기대하며

 

삶에서의 중요한 단어가 관계입니다

삶에서의 행복했던 때는 관계가 좋았던 때입니다

사랑하고 신뢰하는 관계가 삶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반면에 불행했던 때는 관계가 깨어졌을 때입니다

깨어진 관계나 단절된 관계가 삶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관계는 행복을 흐르게 하는 통로입니다.

 

그래서 가정이나 이웃이나 직장에서의 관계를 잘 가꾸고 바르게 하는 것이 

삶의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자녀와의 관계, 부부와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직장에서의 관계가 막히지 않고 좋은 관계가 되도록 관계를 살피고

 막히거나 잘못된 관계가 있으면 회복하는 노력을 세심하게 

지속해서 하는 것이 삶에서 필요한 일입니다

인간관계는 유리잔같이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이 보이는 일로 마음이 상하고 관계가 끊어지기도 합니다

관계가 끊어질 때는 존중과 신뢰의 관계에 있지 않을 때입니다.

 

사역도 같이하고 말씀 공부나 기도를 같이하지만

사랑과 신뢰의 친밀한 관계에 기초하지 않은 영적 관계는 

어떤 일들 앞에서 무너지는 것을 봅니다

사랑과 신뢰에 기초한 영적 관계가 될 때 비로소 단단한 관계가 됩니다

수련회나 말씀 공부나 기도 모임 등은 

영적인 삶을 세우는 시간이 될 수 있지만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세우는 시간은 아닙니다

여행이나 같이 머물면서 마음을 나누고 자신의 삶을 드러내놓고 

솔직한 마음의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통해서 

끈끈한 관계성이 세워지게 됩니다

이러한 끈끈한 관계성 위에 영적 관계성을 세울 때 

서로를 신뢰하게 되고 마음이 하나로 묶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사역자의 관계성보다는 동역자로서의 관계성이 됩니다.

 

최근에 목장 탐방과 목자들의 목장인 초원을 탐방하고 있습니다

예배나 성경 공부로 늘 만나지만 밥상을 사이에 두고 

먹고 마시는 가운데 삶을 나누고 마음을 주고받을 때 

사랑과 신뢰의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모임이 끝난 후에 좋았다’. ‘유익했다라는 피드백이 저만의 착각이 아닌 것 같습니다.

 목장 탐방을 마치고 나면 전 성도의 가정을 일일이 심방하려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를 기쁨으로 환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나누고 이해하고 끈끈한 관계성이 세워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일로 사역으로 만나는 것이 아닌 

신뢰와 사랑의 관계로 연결되기를 기대합니다

행복한 삶, 행복한 사역은 신뢰와 사랑의 관계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김형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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