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의 종류와 용도 | 김형수 목사 헌금은 은혜받은 사람이 하나님께 드리는 특권이라는 성격과 은혜를 받기 위한 훈련이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습니다. 새로 교회에 오신 분들에게 신앙을 돕는 차원에서 한길교회에서 해오고 있는 헌금의 종류와 용도를 해마다 새해에 반복해서 설명해 드립니다. 십일조헌금: 교회에 처음 오신 분이나 영접하지 않은 분은 의무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한 분은 내 인생의 주인 되심을, 내 모든 것이 주님께로 왔음을 고백하는 신앙으로 수입의 십의 일을 다시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입니다. 주일헌금: 고린도교회에 ‘매주의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익을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고전16:2)는 말씀처럼 한 주간을 지켜주신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선교헌금: 목장마다 섬기는 선교사님의 생활, 사역, 그리고 자녀교육을 위해 드려지는 헌금입니다. 선교는 앞장서 있는 선교사 뒤에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종합사역입니다. 각 목장 중심으로 목원들이 매월 작정한 금액을 후원합니다. 현재 18명의 선교사 가정을 돕습니다.
건축헌금: 예배당은 성전은 아니지만 신자의 신앙과 교육, 훈련하는데 꼭 필요한 공간입니다. 이런 예배당을 건축하는 일은 깨끗한 자 준비된 자들의 손길을 통하여 허락하십니다. 우리에겐 그런 필요가 있습니다. 넓은 공간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리하게 건축하지 않을 겁니다. 다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벽돌 한 장 쌓는 마음으로 건축헌금을 작정합니다. 감사헌금: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생일, 결혼, 회복, 취업, 기도 응답 등 특별하게 감사할 일들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헌금입니다. 절기헌금: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 절기에 따르는 헌금으로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헌금은 예배당 입구에 있는 헌금함에 넣습니다. 신앙교육 차원에서 자녀도 헌금을 할 수 있도록 용돈을 주시기 바랍니다. 헌금은 정성스럽게 봉투에 담아 드림으로 자녀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헌금은 액수보다 어떤 마음으로 준비된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헌금을 통해 사랑과 은혜가 흘러넘치는 복된 자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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