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추수감사절을 앞두고2023-11-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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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감사절을 앞두고 


추수감사 주일인 11월 19일이 되면 

김목사가 감사일기를 쓴지 964일째 됩니 다. 

돌아보면 삶의 모든것이 감사입니다. 

삶은 언제나 두 가지가 같이 옵니다. 

좋 을 때가 있는가 하면 어려움의 때가 있습니다. 

행복한 때가 있는가 하면 고통의 때가 있습니다. 

기쁨의 때가 있는가 하면 슬픔의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두 가지 길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빚어 가십니다. 

마치 햇빛만 있으면 사막이 되고 비만 오면 늪지가 되어서 햇빛과 비 두 가지가 같이 있어야 하듯이 

행복과 고통 그리고 기쁨과 슬픔은 삶에서 같이 필요한 것입니다. 

모든 것이 잘되고 편하면 좋을 것 같지만 그럴 때는 하나님과 멀어지고 인간적인 삶을 살기가 쉽습니다. 

역경이나 힘든 일을 만날 때 인간적으로는 힘들지만 

하나 님을 갈망하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경험하는 자리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역경과 아픔을 지나가면서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되고 영적으로 성장하고 강해 지게 됩니다. 

그래서 역경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는 우리 자신의 믿음을 일상적 삶과 연결할 뿐 아니라, 

위로 하나님과 연결 하는 언어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의 은혜에 대한 신자의 최선의 응 답입니다. 

구원받은 신자의 모든 삶은 감사의 표현이며, 

따라서 참된 신앙은 삶 속에서 반드시 감사의 열매를 수반하고, 

역으로 감사하는 삶은 살아있는 신앙과 직결됩니다. 

이 점에서 감사는 참 신앙이 영성으로 나타난 겁니다. 

더 중요한 것 은 감사 나눔은 서로를 따뜻한 관계로 인도합니다. 

이웃을 사랑하게 되며 이웃 사랑의 깊이만큼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되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성경적 감사는 개인적 차원을 넘어 공동체적 차원으로 나타납니다.

  감사가 없는 것은 감사 할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바라보 지 못해서입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인도하시고 

언제 나 가장 좋은 것을 주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 때 

좋은 일뿐 아니라 고 통과 이해되지 않는 일 가운데서도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 

모든 영적 삶이 그렇듯이 감사도 훈련입니다. 

메일 주어진 삶에서 큰 것만이 아 니라 사소한 일에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훈련을 하는 것입 니다. 

추수 감사 주일을 맞이하여 잃어버린 감사를 찾고 회복하는 연말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하는 삶을 살 때 내 삶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가 밝고 풍성해집니다. 

억지로 부르는 찬양이 가장 아름다운 찬양이듯이 

감사는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신앙에서 나오는 의지적인 감사가 최고의 감사입니다. 

김형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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