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나에게 주신 주일 말씀은…2024-03-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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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신 주일 말씀은'

한길교회 성도는 만날 때마다 나에게 주신 주일 말씀이 무엇인지 

한 주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1, 2분 동안 먼저 나누시고 대화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가을부터 자립 신앙을 세우기 위해 우리 공동체가 지속하는 훈련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일 말씀을 한 주간 동안 살아내는 것입니다

주일에 선포되는 말씀을 개인적으로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 

삶의 현장에서 나침판으로 삼는 것입니다

받은 말씀대로 하루를 살고 하나님께 들고 나가 대화하고 또 하루를 살아내고 

결과를 갖고 하나님께 나가는 일을 한 주간 동안 실천하는 겁니다

주일 말씀에 집중하도록 돕기 위해 주중 새벽 설교까지 포기하는 결단을 했습니다.

 

그러나 의존적 신앙에서 자립 신앙으로 나가는 길은 결단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과정이 필요하고 주변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합니다

한 물결을 이루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설교를 들을 때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으려고 애써야 합니다.

 깨닫고 감동하는 것에 만족하려는 오래된 습관과 싸워야 합니다

이것은 사단이 가장 좋아하는 속임수입니다

아무리 은혜를 받고 눈이 번쩍 뜨일 깨달음을 얻을지라도 

삶으로 살아내지 않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을 거울을 보고 그냥 돌아서는 자요, 자기를 속이는 자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설교가 끝나고 기도하는 시간에 

실천 약속문이 마음속에 만들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믿음은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하셨으니 말하고 싶을 때 행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 지식적인 믿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제가 아는 말씀에 저를 던지겠습니다.’ 

믿음은 모험이라고 하셨으니 마음으로 따라주지 않을 때 억지로 순종해 보겠습니다.’ 

이런 문장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걸 위해 주일 설교를 듣는 것입니다.

 이 문장이 한 주간 동안 내 삶에 등불이 되고 나침판이 되어 살아가는 겁니다.

 이런 순종을 통하여 영적 체험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주중에 말씀으로 살면 나눌 것이 있으니 주말 목장이 기다려질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주일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 훈련을 하는데 

격려가 필요하고 한 물결을 이루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당분간 성도들이 만날 때마다 먼저

내가 이해한 주일 말씀이 무엇인지

 1, 2분 동안 나누는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나에게 주신 주일 말씀은 이러합니다.’라는 

이 나눔이 자연스러워지고 우리 문화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형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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