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년 사역을 기대합니다2021-12-19 23:12
작성자

mb-file.php?path=2021%2F12%2F19%2FF1742_41094_1639815087.jpg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요즘에 매주 토요일에 사역위원회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모든 사역을 점검하여 7개 사역위원회로 나누고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혼 구원하는 일에, 제자를 삼는 일에 민감하고 민첩하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교회 전체 사역을 7개 위원회로 나누고 위원회마다 실무팀을 만들고 팀장을 세울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예배 위원회 아래 예배 섬김팀, 1부 찬양팀, 2부 찬양팀, 미디어 방송팀, 메타버스 팀이 구성됩니다. 
이렇게 7개 위원회 아래 수십 개의 팀이 생길 것입니다.
 
온 교회 성도님은 자원한 팀에 소속되어 팀장을 리더로 하여 교제하며 
맡겨진 영역에서 교회를 세워가는 기쁨과 보람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각 팀의 팀장은 매월 모이는 사역위원회에 참가하지 않는 대신 
소속된 사역 위원장과 긴밀한 소통을 해주어 할 것입니다.
 
이렇게 조직을 정비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교회 성도는 100명 이상으로 늘어났지만, 
여전히 4,50명 때의 조직으로 교회가 운영되다 보니 
일찍이 헌신한 분은 버거워 헉헉거리고 참여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분은 
손님처럼 되어가는 것을 개선하여 진정한 한 몸 공동체를 이루어가기 위함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앙이 성장하고 신앙의 맛을 마음껏 누리고 즐겨야 하는데 
처음 신앙이야 섬김을 받는 기쁨으로 출발하지만 섬김받는 기쁨은 오래가질 못합니다. 
유통기한이 길어야 1, 2년입니다. 
섬기는 자리로 나아가지 않으면 감사 없음과 원망으로 변질합니다.
 따라서 그 전에 섬김받는 자리에서 섬기는 자리로 옮겨가야 합니다. 
그럴 때 진정으로 예수 믿는 보람과 기쁨이 내 영혼에서 샘솟는 삶이 시작됩니다.
 
흔히 가치는 값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어디에 쓰임 받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값의 넥타이일지라도 머리띠로 쓰일 때와 허리띠로 쓰일 때와 정장 위에 정갈하게 맨 그것하고는 다릅니다. 
나의 인생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것은 특권입니다.
 
따라서 2022년에는 온 성도가 목장 1사역, 교회 1사역에 동참하여 신앙생활에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목장 중심의 관계에서 사역 중심의 또 하나의 관계가 생김으로 
코로나 시대에 성도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형수 목사



이전감사합니다2021-12-26
-2022년 사역을 기대합니다2021-12-19
다음사랑을 주는 사람202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