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초하루 기도회에 초대합니다2022-11-3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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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처음 난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농사를 지어 처음 얻은 곡물이든, 

포도나무의 열매든, 짐승의 첫 새끼이든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것으로 선포하셨습니다. 

너희는 맏아들을 나에게 바쳐야 한다. 

너희 소나 양도 처음 난 것은 나에게 바쳐야 한다. 

처음 난 것들은, 이레 동안은 어미와 함께 있게 하고, 

여드렛날에는 나에게 바쳐야 한다 (출22: 29, 30). 

무엇이든 처음 난 것은 의식적인 측면에서 보면 가장 귀하게 취급하는 겁니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 처음 것은 가장 귀합니다. 

처음 자동차를 샀던 자동차가 싸고 중고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동차처럼 정성 들여 닦고, 아끼고 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도 첫째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할 때를 생각하면 

둘째 아이와는 다름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첫째 둘째 사진의 양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첫째 때는 작은 표정 하나, 기념일까지도 

일일이 챙겨 사진 찍고 스크랩하고 정성을 들이지만 

둘째부터는 갈수록 사진의 양이 줄어들고 정성이 줄어드는 겁니다. 

이렇게 무엇이든 첫째 것은 소중하다는 것을 일상의 삶에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 우리가 준비되고, 

믿음이 완전해질 때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약하고,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먼저 지명하여 부르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다윗은 먼저 왕으로 기름 붓고 나서 왕으로 훈련하셨고, 

바울도 예수 믿는 사람들을 체포하려고 다메섹으로 가던 도중에 

예수님이 찾아오시어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고기를 잡던 어부 베드로도 예수님이 찾아오시어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처음부터 은혜를 베푸시고 주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매주 첫날 매월 첫날을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가짐을 품는 것은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라는 구체적인 고백이 될 것입니다. 

바라기는 목장 별로 매달 첫날 새벽을 하나님께 나오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자녀의 신앙을 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편의상 첫날이 토요일이면 금요일에, 주일이면 월요일에 드리도록 합니다. 

매월 월삭으로 모일 때는 기도 제목을 갖고 하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치고 약 15분 정도를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먼저는 함께 기도하는 사람들의 중보기도를, 

둘째는 영혼 구원하는 대상과 선교사를 위해서, 

셋째는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넷째는 내 영혼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12월 1일(초하루)는 목요일입니다. 

달력에 표시해 두세요. 기도의 부흥을 꿈꿉니다.

김형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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