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성경낭독 순서에 임하는 예배자의 태도2024-05-0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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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낭독 순서에 임하는 예배자의 태도

 

온 세대 예배에 주일 공예배 순서에 성경낭독 순서가 있습니다

장년과 자녀들이 신구약을 나누어 교회력에 따른 성경을 낭독할 때

성경낭독 순서자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회중에게 말씀하시듯 낭독 자체가 하나님 말씀을 선포한다는 생각으로 

한 주간 동안 낭독을 연습하며 기도로 준비했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될 때 

예배 인도자로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짧은 본문의 성경낭독이지만 자녀들에게 훗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어 

힘들고 어려울 때 말씀으로 돌아오는 기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성경 낭독자로서의 태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감사합니다

이제는 함께 예배에 참여한 성도들이 성경낭독 순서에 어떻게 해야 할지 나누려 합니다


순서자가 낭독을 잘하는지 평가하는 시간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낭독 시간에 다른 생각을 해서도 안됩니다

낭독 시간을 지루하게 보내면 안됩니다

낭독자가 소리내어 읽을 때 회중인 성도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잘 들어야 합니다.

그대가 금식일에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내가 불러준대로 기록한 두루마리에서

주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려주시오

유다의 여러 성읍에서 온 모든 사람에게 그 말씀을 낭독하여 들려주시오.(36:6) 

하나님의 율법책이 낭독될 때에

그들이 통역을 하고 뜻을 밝혀 설명하여 주었으므로, 백성은 내용을 잘 알아들을 수 있었다.(8:8)

이렇게 낭독자의 인도에 따라 성경을 듣는 것은 큰 복입니다

특히 초대교회 때는 여러 가지 이유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소수였기 때문에 더욱 그랬습니다

또한 말씀을 들을 때 모든 백성이 일어섰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존경심'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존경심과 경외심이 없다면 말씀 앞에서 일어날 수 없습니다

동시에 이 말씀은 오늘날 말씀을 건성으로 대하는 자들에게는 경종을 울리는 말씀입니다

낭독의 말씀을 들을 때 성도들은 

허망한 생각이나 잡념이 지배하지 않도록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마음을 높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자세로 말씀을 들으면 변화가 나타납니다

자녀가 있는 성도들은 말씀을 경외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런가 하면 백성들은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며 몸을 굽히고 얼굴을 땅에 댔습니다

이는 말씀 앞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복종하겠다는 상징적 표현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다 울었습니다

즉 말씀을 들을 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것입니다

이것이 낭독하는 말씀을 듣는 성도의 태도입니다

성경낭독 때 집중합시다.

김형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