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년 3월 6일 1부예배 대표기도문2022-03-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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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주님의 은혜로 한 주간의 삶을 살아내고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시고 모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길고 매서웠던 겨울 추위가 물러날것 같지 않았는데, 때가 되어 따뜻한 햇살이 온땅을

비추고 봄기운이 느껴지는 복된 주일 아침을 보면서 주님의 일하심과 주님의 섭리 안에 살아가는 백성임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저희가 세상에 나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죄된 일들이 많았는지 예배에 앞서 자백하고 회개하오니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품고,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함에도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따르지 못하고 방황하였던 우리 자신을 회개합니다.

세상의 쾌락을 위해서는 애착을 가지고 열심이면서도 영적인 일과 영혼을 위해서는 너무나도

나태하였습니다. 세상의 안일만을 추구하며 주님께 엎드려 기도하는 데는 게을렀고 자신을 지키는 일에는 활발하면서 주님을 섬기는 일에는 소홀하였사오니 연약한 저희를 불쌍히 여기셔서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마음을 이 예배가운데 받아

주시옵고 정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잠자고 있는 게으른 심령을 깨워 주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참 좋으신 하나님!

이번주 누가복음 말씀을 통해서 전심을 다해 믿음으로 기도를 하라는 주님의 뜻과 음성을

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번거롭게하는 과부의 간청을 들어준 불의한 재판장의 비유를 통해

하물며 너희를 사랑하는 이 하늘아버지가 밤낮으로 부르짖는 택한 백성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겠느냐는 주님의 안타까운 심정이 느껴졌습니다. 잠잠하라는 주변의 꾸짖음에도 굴하지 않고 더욱 크게 소리를 질러 자신을 불쌍히 여기셔서 볼수 있게 해달라는 맹인의 단순하지만 확고한 믿음을 외면하지 않고 구원하시는 주님의 모습이 은혜가 되었습니다. 믿는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다고 말씀하신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것이 신자의 특권임을 알게 하시고 기도는 응답을 전제로 하는 믿음임을 깊이 깨달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 전쟁이 사라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온세계가 깊은 수렁에 빠져있습니다.

아까운 영혼들이 희생되는 전쟁터의 암담한 모습과 수많은 사람들이 정처없는 피난길에 나서고 있습니다. 온 힘을 다하여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힘과 소망을 더하여 주시고 침략국인 러시아에 주님의 마음을 부어주셔서 신속하게 전쟁히 종식되어 세계 평화라는 선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로 시작하는 봄학기 삶공부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코로나 상황 가운데 영적 성장에 대한 갈급함으로 의지와 결단을 갖고 시작하는 봄학기 삶공부 개강을 앞두고 악한 영의 세력들의 공격으로부터 지켜주시고 영적 방해를 제거하여 주시옵소서. 삶공부에 임하는 모든 성도들이 피곤에 지치치 않게 하시고 모든 심령들이 주님을 향한 믿음의 열정으로 채워지게 하시고 더욱 큰 믿음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가운데 목사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하나님의 능력과 감동으로 우리의 삶이 거듭나게

하시고,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시어 선포되는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이 변화되고 회복되어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능력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이 어렵고 고통 가운데 절망적이 상황에 처할지라도 다윗과 같이, 바울과 같이, 오직

믿음 하나로 두려움을 이기고 말씀을 붙잡고 담대하게 승리의 길로 나아가게 하시옵소서.

오늘 예배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오며 이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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