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감사합니다2022-07-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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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차량을 인도받았습니다. 

차종은 소나타 DN8 하이브리드 2.0입니다. 

월 60여만 원에 60개월 할부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카니발 승합차가 20만km가 넘어가며 

고액의 수리 비용이 계속 발생하여 연초에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승합차와 승용차를 놓고 고르는 중에 승용차로 결정한 것은 

교회에서 크고 작은 행사 때 승합차를 이용하는 횟수가 그리 많지.

 않았던 이유도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김 목사를 위한 배려가 컸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던 것처럼 종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목을 철심으로 고정해 놓았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목에 근육이 줄어들고 노후화가 되면서 

목에서 뚝뚝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또한 경추 3번에서 5번까지 철심으로 고정해 놓다 보니 

힘이 분산되지 않아 양쪽 어깨로 힘쓰는 동작을 하지 말라는 처방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은혜로 덤으로 살아 온 세월 속에 여기까지 온 것이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총입니다.


초원지기, 사역지원위원회, 제직회를 거치는 과정에서 

저의 이런 상황을 이해하시고 승용차로 결정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배려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그런 저를 고려하여 이 일을 진행하는 재단 관리부에서 

목 받침대를 구입하여 새 차에 장착해 주었습니다. 

이런 섬세함에 감사드립니다.


그런가하면 주일 점심 식사에 자원하여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섬김이 멈추어 다시 시작하기가 쉽지 않고, 

더위가 시작되어 120~150인분의 요리를 하기가 쉽지 않은데, 

주일 점심 식사는 단순한 식사가 아닌 

예배의 연장이라는 담임 목사의 리더쉽에 

기꺼이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감사합니다.


또한 목자목녀님들께 감사합니다. 

흩어졌던 목원들을 다시 불러 모으고

 대면으로 모이도록 여러 모양으로 방법을 찾고 애쓰는 일에 주님이 기뻐하실 겁니다. 

주일 예배로부터 멀어진 목원이 영적인 복을 받도록 

안타까운 마음으로 돌아가며 금식하고 

찾아가 권면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헌신을 주님이 기억하시고 

하늘의 복으로 갚아 주실 겁니다.


최근 들어 외부 일정이 많아 

새벽기도를 초원 지기 장로님들에게 부탁할 일이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흔쾌하게 새벽 기도를 맡아 주어 감사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나와 동행하는 하나님에 대한 경험을 

언제라도 고백하는 간증 설교를 할 수 있는 리더쉽으로 날마다 세워져 가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이 모양 저 모양 감사하는 7월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형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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