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천국은 어떤 곳일까?2022-04-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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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가다가 천국을 보고 왔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사람들이 보았다는 것이 진짜 천국인지, 

아니면 마치 섬망과 같은 뇌의 작용에 의한 가상 경험인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더구나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비슷한 경험을 말할 때는 더 그렇습니다.



이번 고난 주간 동안 읽은 ‘헤븐(Heaven)'이라는 책은 천국에 관한 책입니다. 

이 책을 저술한 랜디 알콘이라는 분은 신학대학 교수로서 많은 저술을 한 분입니다. 

이분은 순전히 성경만을 근거로 하여서 천국의 그림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이분은 우리가 죽은 후에 유령 같은 상태로 존속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맛보는 똑같은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누리며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곳을 저자는 ‘새 하늘과 새 땅’(계 21장)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세계는 예수님께서 오신 후, 죽은 자들의 부활과 더불어 시작됩니다.



그곳에서 우리의 몸은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으로 변합니다. 

늙지 않고, 병들지 않고, 신체적 장애와 질환이 사라진 영광스러운 몸입니다. 

자연계도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합니다. 

약육강식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세계를 지배하는 자연법칙은 지금의 자연의 법칙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곳은 시간과 공간이 지배하는 4차원이지만 전혀 다른 고차원일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새로 창조된 곳이 아니라 ‘새로워진’ 곳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낯선 느낌을 주지 않고 고향에 온 느낌을 줄 것입니다. 

우리가 보고 경험한 아름다운 것들이 존속하되 온전한 모습으로 변화된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우리가 올라갔던 산, 우리가 여행 했던 휴양지, 우리가 방문했던 도시와 마을이 있고, 

우리를 즐겁게 했던 시와 음악과 서적이 보존되어 있으며, 

지식적인 탐구와 신체적인 도전이 지속될 것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먼저 세상 떠난 사람들을 반갑게 만날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그럴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근거해서 말하기 때문에 반박하기가 힘듭니다. 

진정한 천국의 모습이 이분이 말한 그대로는 아닐지 모릅니다. 

이보다 더 아름답고 더 경이로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책이 그린만큼만 되더라도 천국은 진정 기대되는 곳입니다.



이런 확신과 소망이 지금 이곳에서 힘있게 하루하루를 꾹꾹 눌러사는 이유가 되고 근거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천국을 향한 목적이 오늘 내가 여기서 공부할 이유이고 일할 이유가 되길 축복합니다. 

김형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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