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진정한 탁월함2022-05-1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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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는 탁월함을 추구 합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능력을 갖춘 사람, 

보통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성취를 이루는 사람을 탁월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탁월함은 보통 수치나 결과로 말합니다. 

그러나 뛰어난 삶과 탁월한 삶은 구별 되어야 합니다. 

어떤 분야든 특별한 능력이나 자질을 가진 뛰어난 사람이 있습니다. 

능력, 자질을 가진 사람은 평범한 사람들보다 뛰어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탁월한 삶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탁월한 삶의 사람은 뛰어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탁월한 삶은 눈에 보이는 어떠한 성취나 능력이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해야 하는 일들 앞에서 외부적인 조건들 그리고 자신과 싸우면서 삶을 살아갈 때 탁월한 삶입니다. 

따라서 탁월함은 끈기와 성실함과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삶의 태도를 통해서 만들어져갑니다.


그래서 특별한 능력이 없는 평범한 사람도 얼마든지 탁월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주목받지 못하고 특별한 것이 없을지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삶과 일을 소중히 여기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하며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가 하는 일이 무엇이든, 위치가 무엇이든, 결과가 어떠하든 

이미 탁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생활의 달인을 존경합니다.


사역에서도 특별한 열매나 성취는 없어도 주어진 사명을 붙잡고 

끈기 있게 성실하게 감당해 나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려움이나 힘든 일들을 만나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비록 열매는 없어도 탁월한 사역자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위인들의 특징은 한결같이 약점과 부족함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손에 쓰임 받는 위대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인간적인 허물과 약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철저한 순종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신앙의 탁월함은 개인적인 능력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탁월함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순종의 삶을 살아갈 때 빚어져갑니다. 

이것은 오랫동안 반복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한 방은 없습니다. 

사역이 그렇고 신앙과 인격이 그렇습니다. 

탁월함은 어떤 방법이 아닌 내면의 모습과 삶의 태도와 자세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바른 내면의 모습과 삶의 자세를 가진다면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누구든지 탁월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서 오랫동안 겸손히 순종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헌신하며 살아갈 때 

탁월한 사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김형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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