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교회의 체질을 바꾸자2022-04-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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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 공동체의 핵심 가치가 "기본에 충실하자"입니다. 

달리 표현하면 더 신약교회로 더 가정교회의 모습으로 체질을 바꾸어 가는 것입니다. 

그중의 하나가 개인 경건 생활입니다. 

우리 공동체는 그동안 나눔과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져 많은 성장과 성숙을 이뤄왔습니다. 

이제는 그 바탕 위에서 개인이 하나님 앞에 말씀과 기도로 

성령님의 직접적인 인도를 받는 쪽으로 체질을 바꾸어야 할 때입니다. 

대화나 상담으로 감정을 해소해 버리면 하나님 앞에 마주할 일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스스로 말씀과 기도 가운데 성령님의 직접적인 터치를 받을 때 

상담으로는 다다를 수 없는 성취감과 성숙이 일어납니다.


김 목사가 코로나 이후 새벽 묵상 본문을 밴드와 카톡으로 공유해 왔습니다. 

성실하게 따라온 분이라면 성경 본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어느 정도 되었을 것입니다.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묵상 본문이 나에게 말을 걸어와 나의 삶에 개입하고 

말씀으로 내 삶이 간섭받는 단계로 전환을 해 보는 겁니다. 

말씀이 이끄는 대로 삶 속에 적용하는 겁니다. 

이 일을 위해 목자 목녀를 대상으로 온누리 교회 김철희 선교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5주에 걸친 큐티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김 목사의 본문 요약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스스로 묵상하고 적용하는 단계로 나가는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목장과 초원으로 연결되는 리더쉽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평신도인 목자가 사역자로서 목장의 목원들을 섬기고 목자들의 목장인 초원에서는 

목자들의 삶을 나누며 목사는 초원지기 목자로서 역할을 합니다. 

그럼에도 현실적으로는 필요가 있을 때마다 담임목사 부부가 개입하여 섬겨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공동체가 전체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했기 때문에 

이제는 더 가정교회로 체질을 변화시켜야 할 때가 왔습니다. 

목원은 목장 중심으로 삶을 나눕니다. 

목장에서 해결이 안 되거나 도움받을 일이 생기면 초원에 도움을 요청하면 초원지기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겁니다.


이미 목자들의 목자인 초원지기가 세워졌고 최근에는 노회에서 실시하는 장로 고시와 시취를 통과하였습니다. 

또 4월 24일에 장로,권사 임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공동체가 짜임새 있게 세워져 가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체질을 바꾸는 일에는 심리적 저항이 있습니다. 

습관을 바꾸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가장 힘든 사람이 저 김형수 목사와 은현재 사모일 겁니다. 

중심에서 빠져나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사모의 건강 문제도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모의 회복을 위해 더불어 기도 부탁드립니다.

김형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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