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세례식을 우리 모두의 잔치로2022-01-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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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가 평신도 생활을 하다 목회자의 길로 들어선 결정적인 이유 중의 하나는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대사관이라는 확신입니다
죽어서 가는 천국이 아니라 현실에서 천국을 산다는 것이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또 하나는 죄로 인하여 왜곡되고 뒤틀린 영혼을 복음의 능력으로 회복 시켜 
행복을 찾게 해주는 것이 목회라면 인생을 바쳐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신학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가정교회를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하나님 앞에 성공 시켜 주는 목회라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이유가 마음에 평안을 얻고 행복을 누리는 단계를 훌쩍 뛰어넘어 
내 몫이 있고 역할이 있는 사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고객 마인드에서 사역자 마인드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언제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담임목사인 김 목사보다 
하나님 앞에 더 많은 상급을 받게 된다면 
이 땅에서 드려지는 수고와 헌신은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18년간 달려왔습니다.
 
그런 면에서 기본에 충실 하자는 것 또한 잘 준비하고 훈련하여 
각자가 하나님 앞에 칭찬과 상급을 받도록 돕기 위한 배려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잘해오던 것 중에 좀 더 기본에 충실할 것이 무엇인가 점검하는 중에 
세례식을 개선하려고 합니다.
 
세례식은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
교회 앞에 세상 앞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음을 선언하는 공적 예전입니다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로죄인의 자리에서 의인의 자리로
마귀의 권세 아래서 주님의 권세 아래로 신분이 바뀐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의 승리이고 개인적으로 축하받을 최고의 날입니다.
 
그동안은 이 기쁨을 목장 중심으로만 축하고 누려 왔습니다
그러기에는 우리 공동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온 성도가 나서서 축하하고 기뻐하면 좋겠습니다
교회 안에 세례받는 분이 생기면 온 성도가 선물을 준비하여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기뻐하는 겁니다
선물은 1만 원 미만으로 다양한 생필품으로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무슨 선물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온 성도가 한마음으로 기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 안에서 한 영혼이 구원받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신 삶을 살기로 결단하는 날
하나님의 자녀가 태어나는 날을 
멀찌감치 떨어져 박수 한 번 치는 것으로는 끝내기에는 너무 아쉬운 겁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한 몸 되었다는 것에 관심과 사랑으로 진심을 담아 
축복하고 격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후대에 아름다운 전통으로 물려주면 좋겠습니다

김형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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