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목회칼럼]목장모임도 예배입니다2017-01-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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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예전으로서의 예배와 삶으로서의 예배가 조화를 이룰 때 예배자의 삶이됩니다. 예전으로서 예배가 주일예배라면 삶으로 드리는 예배는 목장모임입니다. 지난주 예전으로서 예배가 어떻게 변화가 될 것인지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삶으로서의 예배인 목장모임에 대해 나눕니다. 목장모임에서도 수직적 요소와 수평적 요소가 있습니다. 1.식사 2.찬양과 자녀축3.말씀나눔 4.간식,광고,칼럼 5.생활나눔 6.중보기도 7.VIP와 선교사님 기도로 순서가 꾸며져 있습니다. 찬양과 자녀축복, 말씀 나눔, 중보기도가 하나님과의 수직적 영역이라면 식사, 광고 칼럼 나눔, 생활 나눔은 수평적 요소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으로 시작하여 같이하시는 하나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목장 모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목장모임은 같이 하시는 하나님, 즉 삶으로 드리는 예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목장에서는 세상 모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목장에서만 경험할수 있는 유일한 것은 하나님의 임재 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려면 세 가지가 일어나야 합니다. 사랑, 치유, 하나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몸이 뜨거워지거나 하는 직접적인 것 보다는 따뜻한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진정한 나눔을 통해서 하나님 심령의 치유를 경험하고 기도 응답을 통해 하나님 능력을 경험하는 겁니다.


한길교회에서 447차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를 512()~14(주일) 개최합니다. 우리끼리만 행복하기만 원한다면 어떻게 해도 상관없지만, 이 사역을 타교회와 나누려면 목장모임의 순서를 기본에 맞게 지켜야 합니다. 만약 기본을 지키는 것이 오히려 불편하게 느낀다면 그만큼 변칙에 익숙해졌다는 것이고 가정교회 정신과 다른 목장생활을 해왔다는 반증이기도 할 것입니다. 세미나 주최를 앞두고 목장마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도록 목원 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양성을 누리려면 일치된 기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평세 개최교회입니다.

2017.01.22_​김형수 목사.